오페라의유령 아이와 함께 집에서 보기

6세 아이! 취미생활을 같이 즐기고 싶어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 같은 우리 아이🤣

저는 아이와 전시회 다니는걸 참 좋아해요 

 

그래서 이제는 전시 예절?을

그나마 잘 지키게 돼서 

이곳저곳 다니고 있는데요 

 

주말에 아이 컨디션이 안좋거나

나갈 수 없는 시간이면

어떤 걸 하고 지내세요?

 

저도 대부분 그림을 그리거나

책을 읽어주거나

영화를 한편 함께 보는데요

 

이번 주말엔 LG U+ VOD에

[다큐/교양] 메뉴를

우연히 보게 됐는데!

 

U+ TV 아트 페스티벌에

아이와 함께 보기 힘든

오케스트라 공연이나

발래, 뮤지컬 실황들이

많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보게 되었죠^^

 

이게 웬 떡! 언젠가 유튜브에서

오페라의유령 광고 같은걸 보고 

무슨 내용이냐고 하도 물어대서

 

10년 전에 읽은 오페라의유령 소설책을 

가물가물 기억해 내서

이야기해 줬던 적이 있었는데 

마침 잘됐다 하고 이 열정 엄마는

2시간 47분짜리의 오페라의유령을

재생하고 맙니다...

 

그 뒤로 동시 더빙이 시작되었죠....ㅜㅜ 

 

그래요.. 저희 딸내미는

글을 아직 못 읽어요...😢

 

괜한 짓 한 거죠...

6살 눈높이에 맞게 각색까지 해서 

설명해 줘야 했어요

 

그래도 끝까지 집중력 있게 본 

우리 딸램에 박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