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맛집 안산 더셈퍼플로레 한적한 멋, 맛

2019. 12. 15. 18:53N잡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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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셈퍼플로레에 다녀왔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이

오롯이 느껴지는, 정원이 있는 

브런치 카페인데요

 

찾아봐야 아는 숨은 맛집으로 

오가다 발견할 수 없는 곳이라 

한적하고 여유로운 곳입니다 

 

 

대중교통은 없어서 차가 있어야 하고요

시크한 사장님과

직접 농사를 지으신 채소와

도우 하나 재료 하나

정성으로 음식을 만드시는 게

느껴져서 좋고

 

일단 조용하고

자연을 잘 느낄 수 있어서

즐겨 가는 곳이랍니다!

 

 

 

셈퍼플로레에도 크리스마스가 왔어요

딸내미도 좋아하는 곳인데요

책도 곳곳에 있어

아이들이 와도 지루해 하지 않아요

유아 식탁은 하나인 거 같아요

 

 

 

이건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메뉴라며

사장님께서 추천해 주셨는데요

브라우니 같은 꾸덕꾸덕한 식감에

 

천연버터를 사용하고

건과류를 럼에 충분히 절여

구운거라 그런지

담백하고 자연스러운 단맛이

너무 좋았네요

 

홍차와 커피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어요^^

 

 

모든 메뉴를 다 먹어보진 않았지만

호불호에 상관없이

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에요

 

 

수제 햄버거 스테이크는

전혀 인위적인 맛이 없어서 

아이들이 먹기도 무리가 없어요

밥하고 빵 선택할 수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밥하고 잘 어울리는

햄버거 스테이크인거 같아요

 

 

가지 피자는

제가 여기 오는 이유입니다

(커피도 무지 맛있어요)

 

살짝 매콤하고 

먹어도 먹어도 계속 들어가요

배고플 때 먹으면

한판이면 둘이 먹습니다

 

정신 차려보면 다 먹었더라고요...

마성의 피자

 

 

깔조네는 이번에 처음 먹어봤는데

크기는 피자 반 접어 놓은 사이즈고

배고플 때 먹으면 

매우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요

고기, 양파, 치즈가 들었는데

딱 상상하는 그 맛입니다 👍

 

 

연말이라 친구들 모임이 많은데 

이번에 다녀왔으니 

다음엔 눈이 소복이 쌓였을 때

가보고 싶네요 

 

근데 길이 외길이라

길이 얼면....

오도 가도 못할 수도 있을 듯😂

 

주말 잘 보내고 계시나요?

남은 주말 마무리 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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