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12. 14:41ㆍ취미

길가다 지나며 보는 수많은 카페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끌리는 곳은 자연 친화적인 곳 같습니다. 집에 있기 답답한 날에는 밖을 거닐다가 그 때 그 때 꽂히는 곳으로 들어가곤 해요.
오늘도 아침부터 해가 반짝 나고 밖에 나가고 싶어 열심히 찾아보다가 발견한 보물 갖은 곳을 발견 했네요. 요즘은 잠이오지 않아서 새벽 5시면 눈이 저절로 떠지는데요. 그 상태로 핸드폰을 보면 그날은 그냥 기상하는거고, 다시 잠을 청하면 7시쯤 눈이 떠진답니다.
하루에 꼭 무언가를 해야 성이 차는 건 아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루를 보내면 그냥 허송세월을 보내는 거 같더라고요.
그래도 나가야지...싶어요


오늘은 반고흐의 영혼의 편지를 읽으면서 내 마음도 한참을 여행 했네요. 힘들고 외로울 때도 포기하지 않는 그의 모습이 너무 멋졌고. 책을 읽다 보니 돈 걱정, 외로움, 실패도 다 괜찮다고 말해주는 것 같아 위로가 됐어요.
그렇게 군포카페 라온제나 테라스에 앉아서 한참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책을 읽었던 것 같아요.


시간대도 그렇고 해도 쨍쨍하고 군포카페 라온제나가 예뻐서 그런지 앉아서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한참 공부를 다시 시작해볼까 생각한 적이 있는데. 처음부터 무언갈 시작하기가 고민스럽네요. 어떤 결과를 낼 때까지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부터 들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가끔은 그냥 해 보는 것도 좋은데 말이죠


앞쪽하고 옆으로 주차공간이 있어서 주차문제는 없을 것 같아 나중에 가족들과도 함께 와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메뉴는 여느 커피숍과 다를것이 없지만 여러 과일주스들을 팔고있고 일단 분위기랑 음악이 좋아서 가끔 생각나면 들를것 같아요~

여름에 수박을 먹은지도 오래된 듯 해요. 식구가 적다보니 한 통을 다 먹지도 못하고 남아서 버리는게 더 많았거든요.
그래서인지 가끔 카페에서 수박주스를 팔면 그렇게 반갑더라고요. 내가 조금만 부지런하면 수박 한 통 사서 냉동해놨다가 갈아먹을텐데... 늘 말로만 생각으로만 하고있네요. 분발하자 내자신!

먹다보니 더워서 안으로 들어왔는데 안에도 분위기가 좋네요. 조용히 책 읽기 진짜 좋아요. 테이블 밑에도 콘센트가 있어서 나중에 노트북 가지고 와서 블로그에 독후감을 써도 좋겠다 싶었어요.
예전엔 카페에 앉아서 이런저런 글도쓰고 멍하니 생각에 잠기는걸 좋아했는데 어느순간 점점 흥미를 잃게 되네요.
요즘은 자극적이고 짧은 영상을 멍하니 보고 있는 시간만 늘었어요.
그래서 더욱 이런 여유로운 시간이 필요한거 같아요.


나중에 내 집에 서재를 만들면 이렇게 군포카페 라온제나처럼 파티션을 두고 곳곳에 식물들을 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마음까지 차분해 지는 인테리어예요.
요즘엔 좁은집에 혼자 가만히 누워있다 보면 이런 힐링타임이 너무 필요하다는걸 느껴요.
좁은 집이 뭔 문제겠어요. 여유가 없는 내 마음이 문제지 ㅋㅋ


군포카페 라온제나 안쪽 테이블 옆으로도 이렇게 큰 창이 있는데 건물 뷰지만 오래 앉아 있기엔 딱이네요. 음료를 주시면서 직접 만든 수제청이라고 하셨는데 왜 그렇게 강조하셨는지 알것 같아요.
레몬 껍질을 다 까서 만든 청이라 그런지 쓴맛은 덜하고 레몬 알갱이들이 입 안에 들어와서 톡톡 터져요.
시럽의 맛이 아닌 레몬 본연의 맛을 오랜만에 느껴봤네요.
가까우시면 한번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군포카페 라온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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